손흥민의 토트넘, 리그컵 16강 상대는 웨스트햄
4라운드 대진 확정…스완지-맨유, C.팰리스-브리스틀시티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2017-2018 EFL컵(카라바오컵) 16강에서 웨스트햄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21일(한국시간) 카라바오 컵 3라운드가 끝난 뒤 4라운드(16강) 대진을 발표했다. 4라운드는 오는 10월 25일 일제히 열린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앞서 2부리그 반즐리 FC와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EPL에서 토트넘은 2승 2무 1패(승점 7)로 5위, 웨스트햄은 1승 1무 3패(승점 5)로 7위를 달리고 있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홈 구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브리스틀 시티(2부)와 맞붙는다.
맨체스터시티는 울버햄프턴(2부리그), 첼시는 에버턴과 각각 8강 진출을 다툰다.
또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2부리그), 레스터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 본머스는 미들즈브러와 경기를 가진다.
리버풀은 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0-2로 패해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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