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 내일 국회서 '국가개혁·개헌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늘푸른한국당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개혁과 헌법개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늘푸른한국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헌 토론회 일정을 공개하면서 이재오 대표가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선거제도 개편 등에 관해 직접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국민의당 이태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 이상수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 대표, 안성호 대전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실패한 대통령과 국정농단의 근원이 된 제왕적 대통령제를 여야의 협치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데 큰 방향의 국민적 동의가 이뤄졌으나, 선거 이후 집권자와 정치권의 의지가 흐려지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늘푸른한국당은 10월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주제로, 11월에 남북관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등 앞으로 주제별 정책토론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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