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육이 역점두어야 할 부분…학력과 창의력 신장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학생들의 기초 학력과 창의력 신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이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 씽크탱크에 의뢰해 도내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7%가 '수업 개선을 통한 기초 학력 및 창의력 신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학교 폭력 예방 34.4%, 진로교육 강화 26.6%,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교육비 경감 25%, 통학여건 등 교육환경 개선 18.2%, 작은 학교 살리기 14.1%,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10.8% 순이다.
수업을 개선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과 창의력을 신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0대가 54.2%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주부 58.8%, 학생 51.8%가 동의했다.
또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관련해서는 73.1%가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국공립 유치원 확대에 대해서는 응답자 80.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 59.9%가 '공감한다'고 답변했고, 31.6%는 '공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6∼10일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9%p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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