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비 5천만원 지원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영화 전체 분량의 30%를 영동군 관내서 촬영하고, 영화 제작진이 영동을 적극 홍보하는 조건이다.
영화제작사 무비락(대표 김재중)이 촬영 중인 이 영화는 이장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류스타 소지섭·손예진이 출연한다.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외딴집 등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스크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많이 소개돼 관광자원 홍보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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