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주서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개막…7일간 열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이달 21∼27일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992년 시작한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봉황기·경호처장기·연맹회장기·한화회장배 대회와 함께 국내 5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애인부 398개팀 2천612명이 참가해 50ｍ 권총 등 81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0m 권총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사격 황제' 진종오, 한국 소총을 대표하는 명사수 김종현,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등 국내 사격계 간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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