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KAIST,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나서

입력 2017-09-20 10:42
김해시-KAIST,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나서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4.0'이란 4차 산업혁명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시와 KAIST는 앞서 지난 7월 27일 '중소기업 4.0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내년 4월까지 용역에 들어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방안을 찾는다.

주요 과제는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산업군·기업군 전수조사, 중소기업 4.0 적용대상 성공모델 발굴 및 보급형 모델개발 기획에 나선다.

또 현장형 데이터 과학자, 기계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기획, 중소기업 4.0 실현에 따른 김해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수년 내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전략, 추진과제,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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