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대표,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청렴약속 서한

입력 2017-09-20 10:31
홈앤쇼핑 대표,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청렴약속 서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업체인 홈앤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19일 2천500여 개 협력사에 강남훈 대표이사 명의로 청렴 서한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대표는 이 서한에서 "홈앤쇼핑은 금품수취 및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 등을 금지하는 임직원 윤리강령을 제정·이행하고 있다"며 "임직원 윤리강령에 위배되는 부당행위를 제보하는 이에게는 최고 10억원까지 포상하는 신고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적었다.

홈앤쇼핑은 최근 '추석 명절 대비 임직원 실천지침'을 배포해 협력사와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을 받는 등의 회사 윤리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했다.

홈앤쇼핑은 명절 때마다 강 대표가 윤리 경영을 위해 협력사 대표에게 청렴 서한을 보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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