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내년 3월까지 중국 송금수수료 면제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미국 금융사 웨스턴유니온과 제휴해 제공하는 중국 송금 서비스 '차이나 WU-D2B 송금' 수수료를 내년 3월 17일까지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원래 보내는 금액에 따라 미화 10∼25달러(약 1만1천308∼2만8천270원)의 송금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한시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이나 WU-D2B 송금은 수취인 이름, 수취인 소유 은련카드 번호, 은련카드 발행 은행명을 알면 KEB하나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의뢰해 중국에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최초 송금의 경우 중국법에 따라 수취인이 본인 확인 절차에 응해야 하며 두 번째 이후에는 송금 즉시 수취인 계좌에 입금된다.
KEB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 2주년을 기념해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첫 국외 송금 시 우대 환율을 적용하는 행사도 다음 달 말까지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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