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유진테크 3분기 실적 호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084370]가 올해 3분기에 대폭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전 분기보다 각각 45%, 166% 늘어난 318억원과 85억원을 제시한다"며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램 투자가 하반기에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진테크는 하반기부터 해외 대형 업체로부터 수주가 가능해져 내년에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또 "유진테크는 SK하이닉스의 3D 낸드(NAND) 투자 확대로 관련 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도 D램 중심에서 다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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