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준비
(창원=연합뉴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등재추진단)은 19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올해 제2회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등재추진단은 내년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작성하고 학술대회 개최, 가야고분군 아카이브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가야고분군 홍보 동영상 제작,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 활동 지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등재추진단은 지난 2월 경남도와 김해시, 함안군, 경북도와 고령군 등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2020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세계유산 및 가야문화권 전문가, 문화재청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함께 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조대원 다목적 구조삼각대 활용 훈련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함안소방서 회의실 등지에서 '다목적 구조삼각대' 활용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다목적 구조삼각대를 보유한 도내 소방서에서 구조대원 1명씩 참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다목적 구조삼각대는 맨홀 구조 등에 기본 사용되는 장비로 절벽이나 건물 외벽, 계곡 등지의 구조활동과 선박, 대형 건축구조물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삼각형 모양의 구조장비다.
교육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다목적 구조삼각대의 기본이론, 장비 보관 및 유지보수 방법, 삼각대를 이용한 수직 구조훈련, 삼각대 응용설치 구조훈련 등을 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전 소방서에 배치한 다목적 구조삼각대를 활용해 최근 3년간 붕괴 또는 추락사고 구조현장에 1천446회 출동해 68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각종 구조현장에서 사용하는 특수구조장비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도내 모든 구조대원을 전국 최고의 구조전문가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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