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물 산업의 미래 모습 보세요"

입력 2017-09-19 11:08
"경주에서 물 산업의 미래 모습 보세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행사 경주서 개최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3일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를 비롯해 호찌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다.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위급 회담인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과 관련한 각국의 실행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천을 위한 실행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워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아시아 12개국, 아프리카 4개국, 중동·중남미 4개국 등 초청 국가들이 물 관련 사업 수요와 프로젝트를 소개해 우리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 행사를 준비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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