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안사통신도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뉴스플랫폼' 가입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이탈리아 대표 민영뉴스통신사인 안사(ANSA)가 18일 연합뉴스의 평창동계올림픽 뉴스공유 플랫폼인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에 가입했다.
안사는 이날 PNN 가입 협정서를 연합뉴스 측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PNN에 가입한 외국 뉴스통신사는 50개사로 늘어났다.
1945년 설립된 안사는 이탈리아 내 유력 신문사들이 가맹한 비영리 협동조합 형태의 뉴스통신사다. 이탈리아 내에 22개 취재본부와 사무소를 운영하고, 74개국 80개 도시에 특파원을 두고 있다.
PNN은 연합뉴스가 평창올림픽 뉴스를 비롯한 모든 뉴스를 세계 각국 뉴스통신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주관 뉴스통신사로 지정받은 연합뉴스는 PNN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PNN에 가입한 뉴스통신사는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 콘텐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가입사들의 콘텐츠도 무료로 내려받아 전재할 수 있다.
PNN 가입사는 평창올림픽 종료 이후에도 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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