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780개 점포에 노인·장애인 고객 창구 운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KEB하나은행은 은행을 찾는 고령·장애 고객을 위한 '행복동행금융창구'를 전국 780개 점포에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창구에는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응대 매뉴얼이 배포돼 응대 지침을 숙지한 직원들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상품설명서, 약관 등의 내용이 음성으로 전환될 수 있게 보이스-아이(Voice-eye) 바코드를 부착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손님의 가치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은행 핵심목표를 실현하겠다"며 "소비자보호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기업시민주의 실천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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