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최명길…安, 인재영입위원장 맡아

입력 2017-09-18 11:17
수정 2017-09-18 11:22
국민의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최명길…安, 인재영입위원장 맡아

제2창당위 소위원장에 천정배·주승용·조배숙·이찬열 임명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은 18일 안철수 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자리에 최명길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최 의원을 임명하는 안건이 의결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최 의원의 최고위원 합류로 그가 맡고 있던 원내대변인 자리는 공석이 됐다.

국민의당은 후임 원내대변인도 금명간 임명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또 당 수권비전위원장에 도천수 서울 성북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했고, 이계안 정치연수원장과 채이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각각 유임시켰다.

아울러 제2창당위원회 산하 5개 소위의 경우 정치혁신위원장에 천정배 전 대표, 지방선거기획단준비위원장에 주승용 전 원내대표, 당헌당규재개정위원장에 조배숙 의원, 정당혁신위원장에 이찬열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은 안철수 대표가 직접 맡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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