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케미칼, PVC 호황 전망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화케미칼이 폴리염화비닐(PVC) 호황 효과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18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009830]은 전 거래일보다 2.28% 오른 3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만8천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화케미칼이 PVC의 구조적 호황기 진입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응주 연구원은 "중국 당국의 구조조정으로 PVC시황이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750만t 규모의 PVC 설비가 폐쇄됐는데 이는 작년 중국 실질 생산능력의 3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천272억원으로 종전(1천937억원)보다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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