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물차·통근버스 충돌 등 잇단 교통사고…1명 숨져(종합)

입력 2017-09-15 09:29
부산 화물차·통근버스 충돌 등 잇단 교통사고…1명 숨져(종합)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5일 새벽 부산 강서구 일대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산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 강서구 죽림동 가락IC 부근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이모(33) 씨의 25t 트럭과 직진하던 박모(69) 씨의 1t 트럭이 충돌했다.



박씨의 차량은 충돌 직후 교통섬에 설치된 안전봉과 철재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에 중앙선을 넘었고 직진하던 통근버스와 충돌한 뒤에 멈췄다.

이 사고로 박씨의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허모(59·여) 씨가 숨지고 사고 차량 3대의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정모(35) 씨만 타고 있었다.

앞서 오전 3시 32분에는 강서구 명지동 동진지하차도 인근을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 위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윤모(21) 씨와 일행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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