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93일만의 타석서 솔로포…NC 임정호 상대

입력 2017-09-14 21:03
삼성 김상수, 93일만의 타석서 솔로포…NC 임정호 상대



(창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93일 만에 나온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김상수는 14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6-9로 밀리던 7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한울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쳤다.

지난 6월 13일 kt wiz전 이후 93만에 맞이한 타석이다.

김상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6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복귀했다.

김상수는 NC 임정호의 3구째 시속 127㎞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7-9로 추격했다.

시즌 2호 홈런으로 김상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음을 신고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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