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술핵 재배치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대구를 찾아 북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본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가두서명도 받는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전희경 대변인, 이재만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한 연설을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삼성동 코엑스에 이은 두번째 장외투쟁 보고대회다.
한국당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보수층의 결집을 끌어내는 동시에 대여(對與) 장외투쟁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자진탈당 권유'를 권고한 당 혁신위원회의 인적 혁신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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