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초장기물은 소폭 하락

입력 2017-09-14 16:38
국고채 금리 혼조세…초장기물은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1.742%로 장을 마쳤다.

1년물도 보합 마감했다.

10년물은 0.2bp(1bp=0.01%p) 오른 연 2.244%로 마감했다.

반면에 20년물은 0.9bp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도 0.8bp씩 내렸다. 5년물도 0.4bp 떨어졌다.

이미선 하나금융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올해 안에 50년물을 발행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초장기물 수급이 좋아지면서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면서 "10년물 이하는 간밤에 오른 미국 국채 금리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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