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콩쿠르 챔피언 선우예권 대구 리사이틀

입력 2017-09-14 16:23
반 클라이번 콩쿠르 챔피언 선우예권 대구 리사이틀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12월 2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리사이틀을 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자체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을 판매한다.

'북미 쇼팽 콩쿠르'라고 하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우승한 것을 기념해 만든 대회로 4년마다 열린다.

선우예권은 지난 6월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대전, 경기, 대구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한다.

대구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그레인저 '사랑의 기사', 라벨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1만∼5만원.

문의 : ☎ 053-250-1400, 1588-7890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