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서 16일 전우마라톤 대회…5천300여명 참가

입력 2017-09-14 08:50
여의도 한강공원서 16일 전우마라톤 대회…5천300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홍보원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와 5㎞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미 군 장병, 주한 외국 무관단,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5천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 2015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로 다리를 다친 김정원·하재한 중사도 함께 달린다.

걸그룹 CLC의 축하공연, 국군 의장대 시범, 사물놀이, 대형 태극기 파도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분위기를 띄운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전우마라톤 대회 참가자 모두가 전우로 하나가 돼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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