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200억 규모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14일부터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정·도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에 100억원, 추석 명절을 대비한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100억원을 구분해 지원한다.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 특별자금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광업·제조·건설·운수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도·소매업 등 그 밖의 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신규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이거나 대표자가 만 34세 이하이면서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다.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고,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추석 명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에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14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와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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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 초청 경남 팸투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3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과 정부기관 관계자 등 19명을 초청해 경남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했다.
이번 팸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17 인도네시아 할랄·수입식품 등록제도 토탈 솔루션 세미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할랄·수입식품 등록제도 담당 공무원과 인증 관련 고위급 인사에게 도내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13일 창원의 집을 방문해 한복 입기, 다도 등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대한민국 힐링 여행의 1번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기체험과 쑥뜸체험, 한의학박물관을 견학하고 진주성도 둘러봤다.
도는 한류 시장 성장과 함께 한국관광 구매력이 높은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실시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현지 관광홍보 설명회 후속으로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구인모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팸투어에 참가한 이슬람평의회 의장은 2억3천만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고 종교지도자로 인도네시아 내 영향력이 매우 큰 인물"이라며 "팸투어를 계기로 100만명에 이르는 무슬림 한국 관광시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업인이 행복한 수산업'…한국 수산업경영인 대회
(창원=연합뉴스) 전국 어촌후계인력들의 한마음 잔치인 '제11회 한국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거제에서 열렸다.
수산업경영인 대회는 전국 2만7천여 수산업경영인들의 최대 축제다. 한국 미래가 바다에 있다는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천명하고 수산업경영인 가족의 결속을 다짐하는 행사다.
'어업인이 행복한 수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수산현장의 생생한 정보교환과 기술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학술행사를 비롯해 선박모형 및 우수 수산기자재 등 전시행사, 보리새우 방류, 수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세계 일류 한국수산을 다짐했다.
13일 기념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고수온으로 양식장 어류가 폐사하고 어획량 감소와 세계수산시장 개방 등 수산업계가 어려운 처지이지만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계기로 어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경남이 우리나라 수산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로 1997년부터 격년으로 열린다. 경남에서는 1999년 이후 18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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