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과 외국공사의 만남…16일부터 덕수궁서 접견례 재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대한제국 황제인 고종과 외국 공사의 접견 모습이 연극 형태로 재연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종 황제와 미국·프랑스·영국 공사로 분한 배우들은 정관헌에서 종로 민가에 설치된 전등,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됐던 '직지심체요절', 덕수궁 석조전 건립 과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군악대 연주, 검무, 사자춤 등 당시에 펼쳐진 연회를 선보인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10월 12∼15일에는 덕수궁 함녕전 특설무대에서 황제 즉위식 행사가 재연된다.
접견례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정관헌 입장객 정원은 100명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