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년' 광주과학관 관람객 200만명 돌파

입력 2017-09-12 16:47
'개관 4년' 광주과학관 관람객 200만명 돌파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은 12일 누적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누적관람객 100만을 돌파한 이후 19개월 만이다.



2013년 10월 15일 개관, 올해로 4주년을 맞는 광주과학관은 호남의 거점과학관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창달과 발전에 노력해왔다.

2016년에는 6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200만번째 관람객 주인공은 광산구 송정동에 사는 허대환(42)씨 가족이다.

2030 미래도시 특별전과 상설전시관 관람을 위해 광주과학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과학관은 레고 1세트와 함께 어린이 과학서적 1년 구독권을 축하선물로 증정했다.

광주과학관은 하반기에는 더 많은 행사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10월에는 개관 4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강연 등을 함께 할 가을과학축제가 열린다.

전파페스티벌, 과학문화축전 등도 이어진다.

북구 오룡동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면적 1만7천325㎡ 규모로 844억원이 투입됐다.

빛과 예술관, 생활과 미래관, 어린이관, 기획전시실, 과학마당, 4D영상관, 천체투영관, 중앙홀(빛고을탑) 등이 들어섰으며 과학관에는 36개 주제에 151개 전시품이 설치됐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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