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액기부자들, 취약계층 위해 추석상차림세트 제작

입력 2017-09-12 15:36
여성 고액기부자들, 취약계층 위해 추석상차림세트 제작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의 여성 회원들이 취약계층 여성과 가정을 위해 추석 상차림 세트 제작에 나섰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씨와 이민재 전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여성 회원 40명은 12일 서울 중구 사할의열매 회관에서 '2017년도 아너소사이어티 여성회원의 날' 행사에 참여해 추석 상차림 세트 1천개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시작했다.

추석 상차림 세트는 회원들의 기부금과 고추장 등 기부물품으로 제작된다. 500개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중 전달하고, 나머지 500개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결성돼 이날 현재 1천624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운데 여성은 280명이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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