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시청사 개청…2019년 신청사 건립

입력 2017-09-12 11:14
화순에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시청사 개청…2019년 신청사 건립

(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와 전남·북, 제주의 재난 상황을 담당할 호남 119 특수구조대가 전남 화순에 들어섰다.

화순군은 12일 호남119특수구조대가 최근 이양면 구 복지회관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호남119특수구조대는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서·남해 도서지역의 특수재난 대응에 주력하게 된다.

임시청사 인근 부지에는 헬기 격납고, 종합훈련타워, 수난구조훈련장, 구조견훈련센터 등을 갖춘 신청사를 마련한다.

신청사는 올해 10월 착공해 2019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은 호남 전 지역 30분 이내 출동이 가능하고 의료 환경, 헬기운영 최적지, 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

대형·특수 재난 중점 대응을 위해 전국 4개 육상 권역과 해상 3곳에 119특수구조대가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