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외국인도 코리아세일페스타서 한국상품 구매

입력 2017-09-12 11:00
수정 2017-09-12 11:04
해외거주 외국인도 코리아세일페스타서 한국상품 구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해외에 사는 외국인도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 시작하는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해외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별할인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G마켓과 롯데닷컴, 신라인터넷면세점 등 국내 주요 역직구몰 8개사와 라쿠텐, 플립카트, 라자다 등 18개국의 28개 해외 현지 쇼핑몰이 한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해외 쇼핑몰은 작년 10개국 21개보다 늘었고 특히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인도와 아세안의 유명 쇼핑몰이 참여한다.

외국인의 제품 구매를 돕기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언어권별 페이지를 운영하고 참여기업들도 배너광고와 SNS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 판매·배송하는 제품은 우정사업본부가 국제택배(EMS) 비용을 30% 인하한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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