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먼바다서 규모 3.2 지진…피해신고 없어(종합2보)

입력 2017-09-11 18:15
전남 신안군 먼바다서 규모 3.2 지진…피해신고 없어(종합2보)



(신안·서울=연합뉴스) 장아름 성서호 기자 = 11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먼바다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57초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서북서쪽 139㎞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해역은 북위 35.29도, 동경 124.1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 미만이다.

오후 6시 현재까지 전남도소방본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지진 감지 및 피해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과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규모도 작아 해일 등 추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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