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촉구…대구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입력 2017-09-11 11:48
지방분권 개헌 촉구…대구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대구 범시민 결의대회'가 오는 13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다.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 지방분권협력회의, 대구YMCA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문은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 등 6개 요구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지방분권협의회도 결의대회에 앞서 경북대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협의회는 오는 22일 이주영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공동선언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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