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서 4타수 무안타…타율 0.262

입력 2017-09-10 06:04
추신수 양키스전서 4타수 무안타…타율 0.262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하루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481타수 126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텍사스는 단 1안타에 묶여 1-3으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1회 중견수 뜬공, 3회 2사 1, 2루에서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8회에는 2루수 땅볼로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0-0이던 5회 2사 1루에서 터진 브렛 니컬러스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8회 체이스 헤들리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타일러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 헤들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헌납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양키스와 4위 텍사스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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