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을 한눈에 본다…안양시 3차원 통합지도 추진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 연말까지 시 전역의 지하 시설물, 구조물, 지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하공간 통합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DB 구축 대상은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지하철, 지하차도, 주차장, 지하상가, 공동구, 시추, 관정, 지질 등이다.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굴착공사에 앞서 시행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하공간 3차원 통합지도가 완성되면 안전사고와 지반침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며 "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완벽하게 지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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