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기념관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 열려

입력 2017-09-08 10:37
제주 김만덕기념관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 열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17 제주 사회적 경제 한마당'이 9일 오후 제주시 김만덕기념관과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사회적 경제, 제주와 같이 잇-수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경제한마당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 경제 제품 홍보와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카페기업 무료시식, 곶자왈 보존을 위한 제돌이워킹챌린지, 이을樂(락) 캠페인, 문화축제 종사자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시민투자 체험부스에서는 참가 도민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해 현장에서 직접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은퇴 양궁선수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퍼니스포츠 체험부스에서는 실내용 양궁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양궁을 체험할 수 있다.

'히든싱어'에 출연해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제주도 소찬휘'라는 별명을 얻은 주미성의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자리창출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해피맘하우스 김미경 대표 등 4명과 제주청년협동조합 등 2개 단체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사회적 경제는 함께 소유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나누는 공공성에 기초한 지속 가능한 경제 대안"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발판 삼아 사회적 욕구 충족과 함께 경제적 문제 해결에 가치를 두는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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