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서 장터·볼거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오후 5∼9시 문화마당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마을장터인 '달시장'이 열린다. 또 같은 시각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자전거 도시 @ 문화비축기지'가 진행된다.
앞서 오후 4시에는 트램펄린 위를 뛰어다니는 관객 참여형 서커스 공연 '올 바운스'가 마련된다.
또 진입로에는 23일까지 이재순 작가의 '그럼에도 우리들이 만드는 파동'이 전시되고, 24일까지 T1에서는 서울건축문화제 관련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T5에서는 석유비축기지 시절 근로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1995년 운영팀 안씨가 탱크를 계측한다'가 시민을 만난다.
이달 1일 문을 연 문화비축기지는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기지를 감싼 매봉산 능선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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