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행위중독 치유센터 내년 9월 개원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행위중독 치유센터가 2018년 9월 개원한다.
사업 추진과 운영 관리를 맡을 산림힐링재단은 이달 중 발족한다.
산림힐링재단이 발족하면 영월 상동테마파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행위중독 치유센터는 힐링·야외 숲·목재문화·산림교육·식음 판매 5개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들 체험공간에는 행위중독 치유 시설, 야외 명상 체험장, 족욕장, 유기농 텃밭, 미로 숲 등이 들어선다.
산림힐링재단은 공사 기간 인문·레포츠·음악·미술·의료·힐링을 접목한 행위중독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8년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총 투입 사업비는 259억원이다.
행위중독 예방·치유는 강원랜드 핵심 사회공헌사업이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자 장기적으로 행위중독 치유센터, 고한 무릉지구 산림치유의 숲, 하늘길 운탄고도, KL중독관리센터를 연계하는 등 행위중독 치유사업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7일 "행위중독 치유센터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산림산업화·경제화 정책에도 부응한다"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련 기관과 국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