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ex광주, 지역 청년 창업 메카 자리매김
I-Plex광주 1주년 기념식·청년창업펀드 업무협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I-Plex(아이-플렉스)광주가 개관 1년만에 지역 청년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8일 오후 동명동 I-Plex광주에서 유망스타트업(벤처창업기업)과 입주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개관 1주년 기념식을 한다.
또 100억원 규모로 결성된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영 업무협약도 한다.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김진형 광주지방중기청장,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입주 스타트업,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관한 I-Plex광주에는 유망스타트업 12곳과 지식기반 중소기업 32곳이 입주해있다.
I-Plex광주는 사업화 자금, 입주공간 무상지원, 맞춤형 성장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창업카페, 정보검색실, IR룸 등 창업자 간 정보교환, 네트워크 형성 등도 지원한다.
비즈스튜디오는 3D프린터, 3D스캐너 등 9종 36대의 시제품 제작 기구를 비치해 창업자의 제품기획, 시제품 제작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펀드 운영사) 등이 창업펀드 업무협약을 한다.
주요 출자는 시 20억원, 모태펀드(국비) 60억원, 광주은행 5억원, 산업은행캐피탈 5억원, 개인투자 5억원원, 운영사 5억원으로 펀드 운영기간은 8년이다.
광주시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지역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기대한다.
손경종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펀드 운용사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기술력과 시장성 등이 큰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투자와 경영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기업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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