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센트럴자이' 특별공급 44가구 100% 소진
평균 경쟁률 10.20대 1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의 특별공급이 모두 소진됐다.
GS건설은 지난 6일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결과, 44가구 모집에 449명이 신청해 평균 10.20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에서 기관추천,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가 18가구에 267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14.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9C㎡ 13.50 대 1, 84C㎡ 9.85 대 1로 뒤를 이었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난 1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사흘간 2만5천여명이 방문했고, 평일에도 수천 명이 관람했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757가구 중 일반분양분이 142가구인데 특별공급 44가구가 모두 소진되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평균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3.3㎡당 4천250만원으로 책정돼 '로또 청약' 논란이 일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98가구는 7일 당해 1순위, 8일 기타 1순위 접수를 하며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