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국방차관 회담…국방협력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7일 오후 2시 민 느웨 미얀마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한국과 미얀마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차관은 이날 국방부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다자 안보회의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 중인 민 느웨 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 국방협력 MOU에는 고위급 인사교류, 교육훈련, 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이 담긴다. 국장급 정례협의체 신설도 포함된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미얀마 군 장교의 한국 수탁교육을 확대하는 등 국방협력을 강화해왔다.
국방부는 "미얀마와의 국방협력 MOU 체결은 아세안(ASEAN) 10개국 중 여섯 번째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국방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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