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금리 0.15%P↑…"리스크 관리 차원"

입력 2017-09-06 18:56
카카오뱅크, 대출금리 0.15%P↑…"리스크 관리 차원"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 2.83%→2.98%…신용대출은 2.83%→2.88%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카카오뱅크가 대출금리를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6일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를 연 2.83%에서 2.98%로 0.1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또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2.83%에서 2.88%로 0.05%포인트 올렸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 새로 대출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되며 지난 5일까지 대출을 신청한 경우 기존에 조회된 금리로 대출이 진행된다.

카카오뱅크가 대출금리를 올린 것은 출범 한 달 만에 대출 잔액이 1조4천억원을 넘어설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 5일 5천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치면서 주주사들도 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를 주문해 대출금리를 올리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올렸다"며 "대출을 실수요 중심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너스통장의 금리를 신용대출보다 더 많이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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