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정신건강 박람회 7일 개막

입력 2017-09-06 18:04
[제주소식] 정신건강 박람회 7일 개막

(제주=연합뉴스)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제주도민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17 정신건강박람회가 7∼13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감·위로: 共路-혼자가 아니에요. 함께 걸어가요'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 개회식은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알아주고 안아주고 인정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8일부터는 자살 예방 토크 콘서트, 도내 정신건강 및 사회복지 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행사, 정신건강 영화 상영, 도민 공개강좌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당근 품종 다양화 실증시험 추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세화밭작물실증포장에서 최근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품종 일반당근 11품종과 미니당근 4품종에 대해 실증시험을 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내년 3월까지 이들 품종의 당근을 재배해 품종별 특성을 비교한다. 조사항목은 근장, 엽장, 모양, 색, 당도 등이다. 단위면적당 수량, 상품률 등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당근 재배농가와 농협, 종자 회사 등이 참석하는 평가회를 하고, 설문조사를 해 우수 품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 시범재배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년 차 실증시험 결과 평가회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의향이 높은 미니당근에 대해서는 5농가를 대상으로 1㏊에서 시범재배를 한다. 수확한 미니당근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평가와 시식회를 하고, 농협과 함께 시범 유통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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