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수원시, 한·중 청년 합의 이행협약
(수원=연합뉴스) 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은 6일 경기대에서 열린 '2017 한·중 청년포럼'에서 양국 청년의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한·중 청년 합의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년 1회 교차 방문, 청년 공동관심사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 청년 취업·창업 지원, 체육·문화·예술 등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간활동 지원 등에 노력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계매(洪桂梅)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대표, 중국방문단장인 왕시홍(王希宏) 중국청년교류중심 공익협력부장, 정휘묵 수원시 청년단 대표, 포소봉(鮑嘯峰)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청년단대표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교류를 확대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공동번영의 기초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계매 중국청년교류중심 대표는 "양국 관계는 청년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문화교류가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제15회 용인 예술제 9∼10일 개최
(용인=연합뉴스) 제15회 용인 예술제가 오는 9∼10일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사물놀이와 난타 등 아마추어 생활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가수가 출연하는 별밤콘서트가 진행되고, 10일에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 밴드동호회의 공연과 시민백일장이 펼쳐진다.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시화·사진·포스터 전시회, 머그 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용인 예총 ☎ 031-337-1333·1334)
용인시, 쓰레기감축 대통령상 수상
(용인=연합뉴스) 용인시는 6일 서울 종로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환경부로부터 쓰레기감축·재활용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RFID(스마트 태그) 기반 종량제 기기 보급, 신축 공동주택에 종량제 기기 설치 의무화, 대형 생활폐기물 예약제 수거 방식 도입,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의 취약계층 무상지원 등 다양한 쓰레기 감축 및 재활용 정책을 펼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정책을 통해 용인시의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3.0% 줄었다. 또 가구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기준연도(2012∼2015년) 평균 61.0㎏보다 3.6%(2.2㎏) 줄어든 58.8㎏으로 감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생활·음식물 폐기물 관리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4년 정 시장 취임 이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2104년 환경부), 지자체 규제개혁 종합평가 최우수상(2015년 행정자치부), 옥외광고업무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2016년 행정자치부)을 수상했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폴란드 합창음악의 밤'
(과천=연합뉴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 '폴란드 합창음악의 밤'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는 그단스크 대학합창단 지휘자, 세계 문두스 칸타트 국제합창축제 심사위원장 및 예술 감독을 지낸 유럽 합창음악계의 대부 마르틴 톰첵(Martin Tomczak)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을 주제로 한 현대 합창, 폴란드 세속음악, 서유럽음악, 추억의 한국가곡 등을 선보이며, 서울남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해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 연출로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여성합창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티켓구매는 과천시립예술단(☎02-507-4009)에 문의하면 된다. 전석 5천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