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희망농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제주서 개막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6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개막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이 이끄는 미래,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을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은 여성농업인 단합대회와 환영리셉션에 이어 오후 7시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의원, 전국 시·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 후에는 가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는 '한여농의 밤' 행사가 마련된다.
7일에는 미래가 원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여성농업인 건강안전 정보, 법무사가 전하는 농업인 상식 등의 특강과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제주 향토음식인 빙떡 만들기, 풋귤 주스 만들기, 감물염색 손수건 만들기, 팔찌·향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제주 농특산물 홍보전시장도 운영된다.
이 대회는 2001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전국에서 여성농업인과 회원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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