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자산배분 ETF랩 출시

입력 2017-09-06 14:54
[증시신상품]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자산배분 ETF랩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6일 '글로벌자산배분 상장지수펀드(ETF)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외 상장된 ETF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과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시황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예컨대 경기가 부진하면 가격이 오르는 채권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방어하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유럽이나 신흥국 자산을 늘려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금융 투자 상품인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원금손실이 날 수도 있다.

국내 상장형과 해외 상장형 등 2가지 유형이 있으며 1천만원 이상씩 가입할 수 있다.

서철수 고객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은 "이 상품은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수익을 조금 더 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세무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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