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어떻게…부산국제물포럼 개막

입력 2017-09-06 10:39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어떻게…부산국제물포럼 개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물 관련 신기술과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이 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미래형 워터와이즈 도시'(Towards Water-Wise Cities of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에는 세계 20개국에서 700여 명의 정부기관, 학계,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 포럼, 국제심포지엄,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수처리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 관리, 물 순환 도시 조성 방안 등을 공유한다.

포럼 첫날에는 디안 디아라스 국제물협회(IWA) 회장과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이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국제물협회의 '물 위기 극복 방안, 워터 와이즈도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변도시의 빗물 순환'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부산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방재계획 및 물관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광화학 기반 고도수처리기술)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부산국제물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7일 국제학술회의 외에는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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