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초청대회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30)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OK저축은행 스포츠단은 "최나연이 22일 개막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
총상금 7억원 규모의 이 대회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최나연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4년 9월 KDB대우증권 클래식 이후 3년 만이다.
최나연은 "오랜 기간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팬 여러분이 매우 그리웠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이 대회에는 최나연과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4) 등 해외파 선수들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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