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네이버에도 'AI가 쏙'…음성안내·검색 등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어린이용 포털 주니어 네이버(쥬니버)의 스마트폰 앱에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대거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쥬니버 앱은 AI 음성안내 기술이 적용돼 아이들에게 생일 축하 인사나 작별 인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문자 기반의 운영체제(UI)에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를 위한 배려다.
또 네이버의 AI 콘텐츠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활용해 아이의 취향과 행태에 맞춘 동영상을 제공하며, 음성으로 손쉽게 인기 만화영화 등을 검색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쥬니버의 콘텐츠 강화에도 공을 쏟아 '캐리 놀이영어' 100편 등을 추가했다. 어린이 사용자에게 탁월한 AI 기술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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