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헬멧으로 산불감시…LGU+, 강원도에 150대 지원

입력 2017-09-05 09:33
IoT 헬멧으로 산불감시…LGU+, 강원도에 150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강원도에 산불 진화·감시와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헬멧 150대를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IoT 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 등이 달린 헬멧이다. 산업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근로자의 위치·동선 확인, 현장 영상 전송과 연락 등에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IoT 헬멧 기증식을 열었다.

권 부회장은 "'녹색 수도' 강원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IoT 헬멧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이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지사는 "도의 특성상 대형산불을 비롯한 각종 산림재해가 많은 만큼, 기증 장비를 활용해 안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