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천440개 업소 참가

입력 2017-09-05 08:03
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천440개 업소 참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관광쇼핑축제인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이달 30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

백화점,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94개 업체 2천440개 업소에서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을 5∼70%까지 할인한다. 전통시장과 시티투어 버스 등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총 7개소)에서 할인 전단(쿠폰 대용)을 받아 사용하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쿠폰-북을 출력해 해당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5일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자치단체 단위의 대형 쇼핑축제"라며 "부산의 관광과 쇼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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