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가 전선 건드려 부산 해안시장 밤새 정전

입력 2017-09-05 07:36
굴착기가 전선 건드려 부산 해안시장 밤새 정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5일 0시 30분께 부산 서구 충무동 해안시장 일대 상가 30곳에 2시간가량 전기공급이 끊겼다.

밤늦은 시간이라 숙박업소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가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정전은 시장 인근에서 하수시설 정비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지하에 매설된 전선을 파손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상인들의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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