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중정당 "선관위서 등록증 교부…법적지위 확보"

입력 2017-09-04 17:52
새민중정당 "선관위서 등록증 교부…법적지위 확보"

'통진당 재건' 논란에도 등록절차 마쳐…민중연합당 통합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새민중정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앙당 등록증을 받아 법적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 창당을 선언한 데 이어 오늘 선관위에서 정당 등록증을 받아 법적 지위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새민중정당은 이달 안에 민중연합당과의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달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합당 대회를 열 계획이다.

새민중정당은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돼 '통진당 재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새민중정당은 당원 상당수가 처음 당적을 가진 새로운 '원내 진보정당'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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