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 현주소 한눈에…'대한민국 건축문화제' 5일 개막

입력 2017-09-04 13:32
건축문화 현주소 한눈에…'대한민국 건축문화제' 5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우리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 공간환경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문화축제인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5~9일 닷새 동안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건축문화제의 주제는 '통합의 건축'. 건축이 공간과 형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여러 요소를 결합하여 사회적 소통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통합의 지형도', '통합의 숲', '도시의 편린'을 주제로 한 특별주제전을 비롯해 제12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및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한국건축가협회상·특별상 수상작전, 제36회 대한민국건축대전 일반공모전, 2017 지역건축가전 등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밖에 도시재생 세미나,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세운상가를 건축가와 시민들이 답사하는 '건축 환상여행: 세운상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3~10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건축연맹(UIA)의 '서울세계건축대회'에 참가한 124개국 대표단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누리집(convention2017.kia.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건축가협회(☎ 02-744-8050)로 문의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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